"멈추면 두 아이가 생각나 멈출 수가 없습니다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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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장 팅르현 리히터 규모 6.8 지진에서 보조경찰 륜주는 두 자식을 잃었다. 아이들 장례를 치른 후,  그는 마음을 추스리고  또다시 구조사업에 뛰여들었다. 11일, 그는 집을 정리하다가 아이들이 입었던 패딩을 발견했다. 꾹꾹 참아왔던 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페허속에서 울음을 터뜨렸다. 그는 지진의 충격으로 잠에서 깼다. 그리고 얼른 아이들이 있는 마을로 달려갔다. 1월 6일 밤 서장자치구 팅르현 공안국 교통경찰대대 보조경찰인 륜주는 출장임무를 마치고 시가쩨에서 차를 몰고 팅르현으로 돌아왔다. 그가 집에 도착했을 때는 7일 새벽 1시였다. 그리하여 다음날 장모님 집에 있는 세 아이를 데리러 가기로 했다. 당시 륜주의 안해와 처남은 시가쩨에서 입원 중인 장모님을 모시고 있었다. 륜주는 친자식으로 일남일녀, 양녀 한명을 두고 있다. 세 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